세계의 음식들

맛과 추억이 얽힌 동남아풍 간식 : 카레 퍼프

Teopapa 2023. 7. 10. 11:21

카레 퍼프
카레 퍼프

 

카레 퍼프

 

이 블로그 글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자란 셀레스트 탄과 모건 앤서니 부부가 운영하는 뉴욕의 제과 요리사 출신 제과점과 쿠이 전문점 '레이디 웡'을 중심으로, 카레 퍼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동남아시아의 보편적인 간식

 

카레 퍼프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매우 보편적이고 유명한 간식입니다. 이 간식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카페테리아, 야시장, 식료품점, 노점상, 식당, 호텔 등 다양한 장소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앤서니는 싱가포르에서 힐튼 호텔에서 일하던 시절, 튀긴 기름 냄새 때문에 카레 퍼프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가 가족을 위해 카레 퍼프를 만들기도 했다고 언급하며, 이 음식은 자신의 아버지가 티타임 간식으로 집에 가져오기도 했던 음식입니다.

 

카레 퍼프는 그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동남아시아에서 매우 보편적인 음식이라고 말합니다. 탄과 앤서니 부부는 카레 퍼프를 레이디 웡에서 판매하기로 결정하였고, 이 간식은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에 매진되는 인기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역사와 다양성이 얽힌 카레 퍼프

 

카레 퍼프는 수세기 동안의 무역과 식민지화로 인해 다양한 문화적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 음식은 16세기에 동남아시아 지역에 소개된 엠파다라는 파이에서 시작되었으며, 영국의 콘월 페이스트리와도 유사한 형태로 진화했습니다. 오늘날에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카레 퍼프가 존재하며, 속재료와 크러스트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레이디 웡의 성공과 동남아시아 음식의 인기 상승

 

레이디 웡과 같은 식당 덕분에 최근 몇 년 동안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음식이 뉴욕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식당은 오리지널 맛을 고수하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음식을 미국화 하지 않고 현지인의 입맛에 맞추어 제공합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레이디 웡은 뉴욕에서 성공을 거두었으며, 2022년에는 이스트 빌리지 매장을 오픈한 뒤 약 6개월 만에 타임스퀘어 근처의 어반 호커 푸드 코트에도 진출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음식의 미래는 매우 밝아 보입니다. 동남아시아 음식은 더욱 표준화되고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남아시아 출신인 셀레스트 탄은 이러한 변화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레이디 웡의 카레 퍼프가 동남아시아 출신 고객에게 고향을 떠올리게 하고 뉴욕 주민들에게는 맛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합니다.

동남아시아 음식의 인기 상승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음식문화의 다양성과 맛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추세는 뉴욕을 비롯한 다른 도시에서도 동남아시아 음식의 점차적인 인기 상승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